말 못하는 배낭여행 (유럽, 프랑스-파리, 여행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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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말 못하는 배낭여행 (유럽, 프랑스-파리)

 

 본 포스팅은 유럽 중에서 프랑스, 프랑스에서도 파리를 여행하는 사람들을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많이들 나가보셔서 잘 아시는 내용일지 모르지만 해외여행이 완전 처음인 사람도 알기 쉽게 하기위해

상세히 작성되었
습니다. 프랑스의 '프'자도 모르고, 지도 한 번 못보고 구입한 비행기표의 날짜가

다가와 떠났던 이야기 입니다.
다 가서 알았습니다.

 

 

유럽여행하면 모두들의 로망이고 그 중에서도 프랑스하면 대다수의 사람들이 선호하는 지역이 아닐까 합니다.

 

 

 

 #프랑스에서는 영어를 사용할 수 없다. #프랑스에서는 동양인을 무시한다. #프랑스는 비싸다 #유럽은 좀 도둑이 많다.

 

 

 

다들 아시는 많은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두려워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사람 사는 곳은 다 똑같으니까요. 떠나기 전 준비해야 할 사항들을 점검해 보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프랑스에대한 기본 정보겠죠? 전 모르고 출발했지만 간단하게 아시면 좋을 듯 합니다.

 

 

 

 1. 비행기 티켓 구입시 참고사항

 

 

 

 

 

 

 

* 시차확인

 

   프랑스는 우리나라보다 약 7시간이 느립니다. 비행기 티켓은 현지의 시간을 기준으로 하므로, 출국시에는 우리나라 시간을 적용받고, 귀국시에는 현지의 시간을 적용받습니다.

 

즉, 양쪽에서 동시에 요이땅~하더라도 우리나라의 출국시간은 6월 6일 오전 6시라면 프랑스에서의 출국시간은 7시간 느린 6월5일 오후 11시가 된다는 것이죠.

 

게다가, 프랑스를 갈 때와 올 때의 비행시간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지구의 자전과 제트기류 때문인데 자세한건 검색을 통해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올때와 갈때 일정이 생각한 거와 다를 수 있으니 확인을 잘 하셔야 한다는 이야기 입니다. 출발 시간과 도착예정시간을 다시한번 정확히 확인하셔야 합니다.

 

 

 

비행기 환승(Transfer)

 

한국에서 프랑스로 바로 넘어가는 직항의 경우 크게 고려할 부분은 없겠지만, 조금이라도 티켓가격을 아끼고 싶은 경우라면 제3국을 경유하게 되는 환승하는 일정을 선택하게 됩니다. 우리나라는 거의 대부분의 나라들과 무비자협정이 이뤄져 있어 비자는 문제가 되지 않으나 중국의 경우는 72시간이 한계이기 때문에 그 이상인 경우 비자가 필요하게 되니 꼭!!! 확인이 필요합니다.

 

또, 중국에서 72시간 안에 환승을 하더라도 공항내 면세존을 벗어나는 경우라면 비자가 필요한데 환승게이트가 아니라 일반 게이트로 나가셔야 합니다. 또한 72시간 비자를 받는 곳에 들르셔서 72시간 비자도 받으셔야 하구요. 환승시간에 따라 72시간 비자를 줄수도 24시간 비자를 줄 수도 있습니다. 자세한 건 검색을 해보시면 금방 찾을 수 있습니다. 북경경유가 싸지만 가급적이면 홍콩경유를 추천드립니다.

 

 

 

 2. 비행기 환승시 참고사항

 

 

 

환승을 하는 경우 처음 티켓팅을 할 때 티켓을 두 장 줍니다.

하나는 갈아타는 노선으로 시간이 된다면 나갔다가 주변에 둘러보고 다시 검색대 통과해서 들어와서 비행기 탑승하시면 됩니다. 다음 비행기편은 티켓팅이 시작되지 않아 게이트가 정해지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에 공란으로 되어 있을텐데 전광판에서 자신의 비행기 편명을 확인하시면 게이트 번호가 나오니 확인하고 이동하시면 되겠습니다.

 

 

 

만약 티켓을 한 장만 주었다면 트랜스퍼 통로쪽에 있는 데스크에서 다음 비행기표 발급을 받으셔야 합니다. 면세구역 밖에 데스크에서도 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안해봐서...ㅋㅋ 현지어 능통하신 용자님이 한 번 해보시고 답글 부탁드립니다.

 

밖으로 나가는 검색대를 거치면 밖에 구경하다 들어오실 수 있는 것이고, 환승게이트를 통과하시면 환승구역으로 들어간다는 도장이 찍히므로 짤없이 면세구역에 갇히게 됩니다. 저도 얘기하면서 가다 짤없이 11시간 동안이나 갇혀서 공상은행에 볼일도 못보고 걍 파리로 가버렸네요. 사실... 담배가 급했습니다만...생사를 오가던 그 시간을...생각하면 정말 아찔합니다. ^^;

 

 

 

★★★ 북경에서 환승을 하는 경우 ★★

담배를 피우시는 분들에게 중요한 정보를 하나 드리자면, 담배의 나라 중국에서 최근 금연정책시행으로 뚜껑이 달린 건물에서의 흡연을 강력하게 제제하고 있습니다. 공항도 예외는 아니며, 흡연을 위한 별도의 시설도 없습니다. 무조건 금연하셔야 합니다. 흡연자들 죽습니다. 외부로 나가시는 경우 건물 밖에 흡연부스가 몇몇 있기는 하나 결국 밖으로 나가셔야만 가능한 이야기 입니다. 그렇다고 환승시간 2시간도 안되는데 나가지 마십시요... 이유는 아래에 있습니다.

 

북경에서의 환승은 이미 탑승 때 검색이 끝났더라도 탑승때보다도 오히려 더 엄격하게 한번 더 검색을 하게 됩니다. 환승이든 탑승이든 완전 FM이며 이미 탑승시 무사히 검색대를 통과하셨더라도 여기에서는 100ml이상이 되는 액체류 보관용기에 있는 것은 실제 용량이 100ml이하라도 모두 폐기 대상이 됩니다. 썬크림,치약,화장품, 등등 모두 체크하셔야 합니다. 심지어는 면세점 구입품까지도 티켓을 통해 실제 구입여부도 확인하게되니 봉투 개봉하지 않도록 조심하시고 본인 구입품목만 가지고 타시도록 하셔야 합니다.

 

가장 빠른 통과를 원하시면 벨트, 반지 목걸이 등 금속류를 모두 검색바구니에 넣으시는 것이 수월하게 통과하실 수 있는 방법이며, 태블릿, 배터리류, 카메라 등 전자기기도 가방에서 모두 꺼내 따로 담아 놓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보조배터리의 경우 16W가 규정으로 알고 있는데 차량용 점프배터리를 가지고 계시지 않는한 거의 대부분의 경우 해당사항이 없으니 그대로 꺼내 놓고 통과하셔도 됩니다.

 

단, 초FM이기 때문에 리튬이온배터리는 종류를 불문 무조건 압류/폐기 됩니다. (진짜 폐기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일단 걷어는 갑니다. 걷어가는 라이타만 팔아도 먹고살듯 합니다..ㅎㅎ 사실 리튬이온인지여부는 자세히 확인하지 않는 듯 합니다만 복불복이겠죠?)

 

들고계신 물병류와 라이터류도 모두 버리셔야 합니다. 면세점내 구입품이라도 투명비닐 포장과 구입품에 대한 영수증이 들어 있는 상태로 포장이 안 되었거나 제거된 경우라면 모두 폐기하셔야 하는 사태도 발생합니다.

 

소요시간의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검색이 끝난 후 환승게이트까지 이동해야 하므로 약2시간 이상 여유를 두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시간이 촉박한 경우 복무원에게 표를 보여주면 선 검색도 가능합니다. 비행기 놓치시면 여러모로 본인 손해인 거 아시죠? ^^;

 

 

*포켓와이파이

공항내 프리와이파이가 잡히지만 (본인인증 혹은 공항내 비치된 기계를 통해 여권을 스캔해 비번부여받고 로그인해서 사용합니다.) 잘 끊기는 편입니다. 포켓와이파이를 빌려서 가시는 경우 '글로벌'로 빌려가셨다면 껐다가 키면 사용가능한 상태가 됩니다. 아마도 LTE 하루500M 제한에 초과시 2G로 변경될 겁니다. 나머지 종류는 로밍으로 잡히게 되는 것이니 주의하시구요. 임대시 정확하게 문의하시고 탑승하시면 유용하게 사용가능합니다.

 

*검색대 통과 후

검색대를 통과하셨다면 면세구역으로 진입하신 것이니 면세점 쇼핑을 즐기시면 되는데, 보딩시간은 비행기 시간보다 한 시간 정도 앞에 잡혀 있으니 확인 잘 하셔야 합니다. (보딩시간은 티켓에 적혀있음)

 

 


 

 

 

*숙소

 숙소는 적어도 도착시 묵을 숙소 정도는 미리 예약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도착하자마자 체크인을 하고 짐을 내려 놓거나 체크인 시간 보다 일찍 도착하더라도 로비에 짐을 맡겨 놓고 여행을 하다가 아무때나 돌아와서 체크인하고 쉬면되니 남은 시간을 알뜰하게 여행에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호텔은 기본적으로 물품(과자,음료 등)이 유료로 체크아웃시 결재되게 되며, 물품 있는 곳에 금액이 적혀 있습니다.  또한 호텔비용외 도시세, 봉사료 등이 있는데, 프랑스의 경우 따로 팁 같은게 없이 모두 물품가격에 포함되 있는 것 같습니다. 도시세만 확인하시면 됩니다. 약 15%정도로 기억됩니다. 호텔스닷컴, 아고다(대행) 등을 통해 예약하시면 되는데 비자카드가 있으시다면 자동으로 후불결재(경우에 따라 선불)가 이뤄지니 체크아웃만 하시면 됩니다.

 

자, 이제 기본적인 내용들은 파악이 끝나셨습니다. 나머지 교통이나 입장관련된 것만 알아두시면 될 것 같습니다. 바토무슈(유람선), 뮤지엄패스(박물관, 미술관), 나비고(일주일교통패스), 르와시버스(공항리무진), 등이 있는데 검색하시면 자세한 내용들이 많으나 간단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교통

파리 교통은 크게 M(메트로), RER(고속교외철도), roissybus(르와시버스), B(일반버스)가 있습니다.

모두 나비고 하나로 이용가능합니다. 파리시내여행을 하시는 경우라면 나비고가 필수입니다.

 


 

 

 

*나비고 (Nasvigo)

월요일에 시작해 일요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모든 교통이 사용가능한 만능 선불충전패스 카드로 카드를 먼저 구입하시고 사진을 붙인 후 충전을 통해 사용하시면 됩니다. 카드구입 5유로 충전은 21.25유로 총 26.25유로 소요됩니다. 카드는 환급은 안됩니다.

 

주의하실 것은 월요일부터 시작해 일요일까지니 월요일에 충전하시든 화요일이나 수요일에 하시든 그 주 일요일까지 사용하시게 됩니다. 목요일까지만 구입가능합니다. 월요일에 충전하셔야 겠죠? ^^; 뭐..다른거 이용해 봐도 이것만한게 없습니다. 현재 나비고 존이 통합되어 있어 1에서 5존까지 모두 이용가능하니 파리 관광지도내의 모든 구역이 가능합니다.

 

 

 


 

 

 

*르와시버스 (roissybus)

공항에서 오페라역까지 외곽도로를 통해 이동하는 버스로 공항으로 들어가실때 유용한 대표적인 교통수단입니다. 11유로로 가격이 좀 있습니다. 왕복시 차라리 나비고 구입하시는게 완전 이득이겠죠?

 

오페라에서 왕복 몇번 해보니 대략 평균적으로 1시간정도 진짜 막히면 1시간반정도 잡으시면 될 듯 합니다. 빠르면 30분정도에 주파한 적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교통은 오페라를 기준으로 움직이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오페라가 센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RER 10유로, 까르네 15유로 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주말에 도착하시거나 하루 이틀만 보시는게 아니라면 무조건 나비고를 추천

 드립니다. 시내교통에 있어서는 RER 르와시버스, 메트로 모두 사용가능하니 다른 패스가는 필요없습니다.

 

 


 

 

 

 

* 뮤지엄패스(관광지패스)

 

  2일권: 48€,  4일권 62€,  6일권 74€

 

 

 

 

 파리 시내 In Paris (클릭하면 설명으로 넘어갑니다.)

 

 

 

 파리 근교 Paris Region

 

 

자 이제 준비가 모두 끝났습니다. 간단하죠? 본격적으로 떠나볼까요 이정도면 충분합니다.

책 같은 건 없어도 됩니다. 참고로 북경을 경유해가는 에어차이나 이용객분들... 캐빈...부실합니다.

개인적으로 오믈렛이 그나마 나은데 흰죽이나 치킨라이스 피시어쩌구 나와서 좀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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