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전 싸게 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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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전 달러
환전 싸게 하는 방법

 

환전이라는 것은 물건을 사고 팔 듯이 그 나라의 통화(돈, 달러)를 사고파는 것을 의미합니다. 은행은 소비자가 환전을 원할 때 바꿔줄 외국 돈 들은 구비 해 놓아야 하는데, 외국돈은 우리나라에서 통상적으로 사용되는 화폐는 아니기 때문에 별도의 보관과 이동 그리고 관리가 필요하게 되면서 비용을 발생시킵니다. 그래서 은행은 이 비용에 거래 자신들의 마진을 더한 금액을 수수료로 받고 있습니다. "환전 우대율"이라는 말은 이렇게 받게 되는 수수료에 대해서 할인을 해준다는 의미입니다. 

매매 기준율은 은행이나 금융기관들 끼리 돈을 사고파는 과정에서 평균값을 나타내는 것이므로, 은행마다 거래된 평균값인 "기준 금액"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환율 우대"율이 높더라도 은행마다의 거래 기준 가격에 따라서도 환율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외화 환전 구조
환전 구조

 

KB 국민은행 환율

하나은행 환율 (구 외완은행)

기업은행 환율

신한은행 환율
서울외국환중개 환율

SC제일은행 환율

우리은행 환율

NH농협은행 환율

 

 

 

환전을 하는 방법들에는 다양한 방법들. 

환전소를 이용하는 방법부터 핀테크를 이용하는 방법까지 각각의 장단점이 있으니 잘 비교해 보시 자신에게 맞는 환전 방법을 선택하시도록 도와드리고자 합니다. 환전에서 고려해야 하는 점은 크게 "환전 수수료(환전우대)"와 "환율"입니다. 외환시장(exchange market) 즉, 서울 외국환 거래소는 모든 외환 거래 대금의 평균값을 내서 다음날 오전 8시 30분에 매매기준율(기준 환율) 고시해서 이 것이 그날의 기준이 되는 환율이 되도록 합니다. 외환시장은 평일 오전 9시~오후 3시 30분까지 열립니다. 

환율의 경우 은행이 외환시장에서 고시된 매매기준율로 시작한 후 거래를 지속하며 등락을 반복하고 있는 동안 시세에 마진폭을 더해서 자체적으로 환율을 고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은행마다 환율이 다르게 보이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환전 수수료를 할인해줘도 환율이 높은 경우도 있고, 환율이 낮고 환전 수수료 할인율이 낮아도 오히려 환전된 금액이 더 많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엔화 환전이나 달러 환전 그리고 유로 환전의 경우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기축통화이기 때문에 위의 방식대로 적용받지만, 바트 환전, 태국 환전, 페소 환전과 같이 비 기축통화의 경우 일단 기축 통화인 달러로 환전 된 후 다시 달러에서 해당 통화로 환전돼야 하기 때문에 이중으로 수수료가 발생해 높은 비용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아래 내용을 참고해 환전 시 현명한 방법을 찾게 되시길 바랍니다. 

 

외화 환전외화 환전외화 환전
외화 환전하기

 

 

1. 환전소를 이용하는 방법 

: 비교적 저렴한 수수료로 거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고, 소액 단위 화폐도 환전이 가능합니다. 소액권일수록 보관이 어려워서 다루기를 꺼려하는데 환전소의 경우에는 소액권도 거래가 된다는 장점이 있고, 기준 환율에 의해 거래되는 곳도 많기 때문에 환율면에서도 유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거래 편의성 때문에 정액 단위로만 거래하는 곳도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 사용하던 지폐들을 거래하는 것이기 때문에 신권이 아니라 구권일 경우가 많고 위조지폐로부터 은행보다는 다소 취약한 부분들도 있습니다. 가끔 명동이나 국제 항구처럼 외국인들이 많이 오가는 장소에서는 복대를 차고 있는 환전상들도 볼 수 있고, 일반적으로는 상점처럼 생긴 곳에서 "환전"이라는 문구를 적어 놓고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외화 환전외화 환전외화 환전
환전소

 

 

2. 은행을 이용하는 방법

"환율 우대"를 받지 않는 다면 생돈을 다 주고 환전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은행의 입장에서 "할인"은 고객 유인을 위한 수단이 되므로 기본적으로 50% 정도의 할인을 하고 있습니다. 위조지폐로부터 가장 안전한 방법이고, 거래 금액에 따라 무료 여행자 보험을 들어주는 등의 프로모션을 적용받을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사용되던 돈보다는 신권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외화 환전외화 환전외화 환전
은행에서 외화 환전하기

 

 

3. 은행환전 어플을 이용한 방법 

이 방법은 기본적으로 "은행"에서 환전하는 방식과 같지만 앱을 통해서 미리 접수받아서 환전하는 방식입니다.  이 방식은 은행이 환전 과정에서 소요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인건비 등), 절감한 비용은 소비자에게 "환전 우대율"로 혜택을 줄 수 있게 되어 가장 안전하고 저렴한 방식입니다. 일반적으로 은행 자체의 앱을 이용하는 경우 80~90%의 환율 우대를 해주고 있습니다. 

 

IBK기업은행 아이원 뱅크

KB국민은행 리브

KEB하나은행 하나멤버스

NH농협은행 올원뱅크

신한은행 쏠(SOL)뱅크

우리은행 원뱅크

 

환전을 신청한 후 공항에 있는 ATM 또는 창구에서 외화를 인출해 가능 형태입니다. 은행 자체 앱보다는 은행과 환전소 환율이 통합으로 조회가 되는 마이뱅크와 같은 앱을 사용하게 되면 은행과 환전소 등 환전이 가능한 모든 곳의 거래 기준 가격과 수수료율을 편리하게 조회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이뱅크는 자체의 환전 기능을 통해 "공항"에서 외화를 찾아갈 수도 있습니다. 

90% 우대 환율 적용시 KB 리브 1,172원, 하나은행 1,176원, 쏠 뱅크 1172.6, 농협 1173원, 기업은행 1172 등 대부분의 은행들이 환전 우대율을 90%대로 하고 있어 큰 차이가 나지는 않습니다. 

 

환율비교
마이뱅크 환전

 

 

위안화 엔화 달러
마이뱅크 환율 수수료 검색

 

 

4. 핀테크 앱을 이용하는 방법. (환전 한도 제한 있음)

 

최근 토스, 카카오뱅크 등 핀테크 금융 앱들이 많이 출현했습니다. 이 또한 기본적으로는 은행에서 환전하는 것과 같은 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앱 혹은 카드와 ATM만으로 거래해야 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플랫폼 특성상 실물 외화를 대면 업무로 찾아가기 어렵기 때문에 시중 은행들과 제휴를 통해 앱 내에서 환전을 하고 실물은 제휴된 은행에서 찾아가는 등의 방법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제휴 은행은 핀테크 앱에서 자신들의 은행으로 직접 방문하도록 만드는 모객(?)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에 환전 시 발행하는 수수료를 과감히 포기하게 만들면서 가장 낮은 수수료로 환전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단점은 하루에 한국 돈으로 약 100만 원 미만 정도만 가능하다는 제한이 있다는 것입니다. 급하지 않으시다면 해당 은행에 외화 통장을 만들어 놓고 앱에서 꾸준히 하루하루 환전 신청을 해서 계좌로 입금되도록 하면 방문할 필요도 없이 간편하게 환전이 가능합니다. 토스 뱅크가 가장 저렴했고, 토스 뱅크는 하나은행과 연계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토스 90% 우대 환율 1176.05원 (하나은행 제휴, 첫 환전 시 100% 적용)

카카오페이 90% 우대 환율 1,176원 (기준 환율 1,174, 하나은행 제휴)

 

외화 환전외화 환전외화 환전
핀테크 앱을 이용한 외화 환전

 

 

5. 계좌이체를 통한 거래

 

한국 계좌의 원화와 해외 계좌의 외화, 또는 직거래 등을 통해 환전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하지만 언뜻 보기에는 꽤나 합리적이고 좋은 방법일 수도 있겠지만 계좌를 통한 개인 간 환전은 자칫하면 범법자가 되거나 사기를 당하도 쉽습니다. 게다가 사기를 당하더라도 피해사실을 신고하기가 어렵다는 점도 있고, 자금 세탁 등의 혐의로 곤욕을 치를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외환 과리 법상 5,000$ 이상은 신고 대상입니다. 

 

외화 환전달러엔화
개인간 환전하기

 

6. 증권사 환전

요즘 해외 주식 매매가 유행이라서 증권사를 통한 환전 방법도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은행과 핀테크 업체들의 경쟁으로 이들보다는 저렴 하진 않습니다.

*삼성 증권 시간 외 환전 같이 환전 업무 시간 외에 환전을 하게 되면, 가상의 환율로 비싸게 결제가 된 후 다음 날 첫 거래 환율을 기준으로 환전이 된 후 차액은 환불됩니다.  

 

* 만약 이체를 위해 페이팔을 이용한다면 환전 시 가장 불리한 환율과 수수료를 부담하게 되니 참조. 

* 신한 은행 환율, 하나 은행 환율, 국민 은행 환율 정도가 좋음. 마이 뱅크 환전 정보를 참조.

* 핀테크 앱은 주로 하나 은행과 제휴를 통해 환전이 이루어지므로 환율은 비슷합니다. 

 

금융소득외화벌이외화적금
증권사 환전

 

7. 가상화폐를 활용한 환전

해외에 있는 바이낸스와 같은 가상화폐 거래소에 내가 가지고 있는 코인을 이체한 후 매도하여 매도 금액을 해외 계좌가 있다면 해외에 있는 나의 계좌에 입금되도록 하거나 페이 오니아 같은 외화 입출금이 되는 핀테크 앱을 사용해 저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또한 5,000$ 이상이 되면 신고대상이 되며, 최근 가상화폐를 활용한 자금세탁 문제가 많아서 문제가 될 소지가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결론은 급하지 않으시다면 토스 뱅크를 이용해 매일 100만 원 미만의 금액을 환전하는 것이 좋고, 소액권이라면 환전소를 이용하시는 방법도 좋을 거 같습니다. 

아래는 환전에 관해 잘 설명해 놓은 유튜브 영상을 첨부합니다. 

 

 

 

 

송금, 환전 관련 기본요건

구분 내용 필요서류

지급증빙미제출 송금
  • 거래외국환은행 지정
    (USD 5,000 이하 금액은 지정없이 송금가능함)
  • 연간(1.1~12.31) 미화 5만불 이내
  • 국세청 통보대상 : 연간 지급누계액 미화 1만불 초과시
  • 주민등록증
    사업자등록증 사본
  • 지급신청서
일반 해외여행자 환전
  • 금액 제한없음. 단, 미화 1만불을 초과 휴대하여 해외여행하고자 할 경우 세관에 신고하여야 함
  • 국세청 통보대상 : 미화 1만불 초과 환전시
  • 외국인 거주자는 미화 1만불 이내
  • 여권, 지급신청서
  • 여권에 매각표시 생략
  • 외국인 거주자 환전시 여권에 금액 표시
    (100만원 초과시)
해외체재자, 해외유학생
  • 거래외국환은행 지정
  • 금액 제한 없음
  • 국세청 통보대상 : 연간 지급누계액(송금 및 환전금액 합산) 미화 10만불 초과시
  • 여권, 지급신청서
  • 해외체재자인 경우 소속 단체장의 출장, 파견 증명서
  • 해외유학생인 경우 당해 수학기관의 입학 허가서 등
해외이주비
  • 거래외국환은행 지정
  • 한도 제한 없음
  • 자금출처 확인서 징구
    세대별 지급누계액이 미화 10만불 초과 지급시
  • 송금 및 휴대반출 가능
    해외 이주신고 확인서를 발급받고 1년이내에 이주하지 않으면 신고서 무효
  • 지급 신청서
  • 여권
  • VISA 사본, 영주권 사본
  • 해외이주신고 확인서
    (외교 통상부 발행)
  • 자금출처 확인서
보유목적 외화현찰 환전
  • 거주자(외국인 제외)가 소지의 목적으로 금액 제한 없이 외화현찰 매입할 수 있음
  • 국세청통보 건당 미화 1만불 초과 매각시
  • 구비서류 없음
  • 신분확인만 필요
  • 국세청 통보기준 : 미화 1만불 초과 매입 또는 송금시(해외체재자, 유학생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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