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드프레스 vs 그누보드 vs XE
(wordpress, gnuboard, Xpress engine)
가입형 블로그를 사용하다가 설치형 블로그를 선택하시는 분들이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가입형의 경우 안정적인 운영과 기능이 장점이라고 한다면
기능이나 외관을 꾸미는데 있어 제한적이라는 점이겠지요.
설치형의 경우 가장 대중적인 것이 바로 [워드프레스] [그누보드] [XE] 일 것입니다.
물론 이 외에도 킴스큐 등이 있지만 대중적이진 않은 관계로 다루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설치 및 운영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을 적어 보겠습니다.
일단 세가지중 전세계 홈페이지의 약 16%정도가 사용중인 워드프레스.
워드프레스는 오랜기간의 역사에 걸맞게 테마(통합팩) 플러그인(기능성모듈) 스킨(껍데기) 등이 많이 있습니다.
많은 정도가 아니라 어마무시하죠. 비쥬얼이라고 해야 하나? 엄청납니다. 간단한 클릭 몇번으로 설치 및 업그레이드가 가능합니다.
설치부터 꾸미기까지 가장 간단하지 않나 싶습니다. 정말 마우스 몇번 끄적거림으로 완성됩니다. 소스를 만질 필요도 없습니다.
특히나 반응형웹이 워드프레스의 가장 큰 강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아이폰으로 보든 아이패드로 보든 화면 크기에 맞게 최고로 화려하게 꾸며진 페이지를 볼 수 있도록 자동으로 구성이 된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단점이 있었습니다. 워드프레스 카페를 전전하며 정말 디테일하게 꾸미기에는 아직 어렵구나 싶었습니다.
왜? ㅎㅎㅎ 전 영어 문맹자입니다.
아마도 요즘 영어 잘 하시는 분들이 많으니 해당사항이 없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자료를 찾아보는 것 조차 힘에 부치더군요.
또 다른 단점으로는 한글지원입니다. 물론 한글로 표시되고 한글로 운영도 됩니다.
다만... 대다수의 플러그인과 테마 등이 영어기반의 개발이 되어 있기 때문에 일일이 한글로 수정해줘야 하거나
한글이 깨지거나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어 적절한 조치가 필요한데 이 또한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리고 워낙 디테일하게 구성이 가능하다보니 디테일한 수정을 하려면 정말 소소한 것 까지 일일이 수정하고 설정해줘야합니다.
가장 많이 설치하는 국내 솔루션 중 하나입니다. 저는 제로보드시절부터 사용했었는데 XE가 처음에는 네이버 자회사인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알고보니 네이버가 후원하는 회사더군요. (개발자가 네이버로 소속되고 네이버에서 개발을 주도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뭇튼 XE를 설치하고 느낀점은 워드프레스만큼 화사하다 였습니다.
그런데 기대가 너무 컷는지 실망도 컸습니다. 일단 설치하는 것은 예전과 비슷한 난이도를 보입니다.
호스팅 또는 서버에서 설치된 DB의 이름과 접속ID DB경로 등만 설정해주면 설치는 아주 간단합니다.
역시나 워드프레스처럼 게시판 등 하나하나 설치를 해줘야 합니다만 워드프레스보다는 설정 덩어리가 크다고 해야 하나?
암튼 그래서 비교적 간단합니다. 하지만 용어들이 참... 난해합니다. 모듈, 모듈스킨, 애드온, 레이아웃....
좀 개발자스러운 용어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꾸미기위한 테마나 모듈 등이 개발된 것이 너무 적다는 느낌이 듭니다.
아마도 묵직한 느낌과... 몇몇 소소한 걸림돌 등이 있기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설정에서도 좀 더 쉽게 하기 위해 했다고는 하지만 뎁스가 어마무시합니다. 설정-설정-설정-설정이죠...
제가 XE를 삭제하게 된 결정적 요인은 기본 에디터였습니다.
홈페이지의... 더군다나 커뮤니티 형식을 띠는 홈페이지를 구성하려면 좀 힘들겠다는 생각때문이었습니다.
에디터가 정말 끔찍하게 못생겼습니다. 정말 컴퓨터전문가 스럽다고 해야하나요? 직관성과는 거리가 먼 에디터였습니다.
또한 쓰잘데기 없는 기능들을 위해 디자인을 포기했죠. 스킨을 덮어도 마찮가지입니다. 정말 디테일한 전문가를 위한 기능들 같습니다.
게시판 모듈을 설치해도 되지만 도찐개찐이고 사진을 올릴 수 있는 에디터를 구하려면 비용을 지불하고도 전문가적인 설정이 필요합니다.
어떻게 보면 베이스와 기본게시판 기능만 충실해도 사용자가 많을거 같은데 전 개인적으로 에디터 실패라고 보여집니다.
거기에 복잡한 설정방법은 한몫 더 했구요. 이걸 커스터마이징 하기란 참...난해합니다. 묵직한 느낌은 덤입니다.
가비아 호스팅에 설치 Tip.
가비아 호스팅을 이용하는 경우 약간 짜증(?)나는 일이 좀 있더군요.
가비아 웹호스팅 관리에 가시면 xe 워드프레스 그누보드 등 설치형 보드의 [자동설치] 기능이 있습니다.
단점은 http://도메인/xe 형식으로 설치되기 때문에 Index.파일을 만들어 리다이렉트 소스를 입력해준 후 루트폴더(최상폴더)에 올려 줘야
http://도메인 입력시 접속이 된다는 점이죠. (변경불가, 보안상의 이유라고함) 그리고 그누보드는 4가 깔린다는 것....
자동설치후 로그인정보는 FTP로그인 정보와 같습니다.
그누보드5를 까실분들은 자동설치가 아니라 FTP로 루트폴더에 올리신 후 "files" 폴더를 신규로 만든 후 퍼미션을 707이상으로 설정해주셔
야 설치후 설치 정보들이 data 폴더로 들어가 정상적으로 설치가 됩니다. 여러게시판을 이용하실분들은 루트폴더에 신규폴더를 작성해 그
안에 파일들을 넣고 http://도메인/xe 와 같은 형식으로 설치해주시는게 났겠죠? 수동설치시에는 [최고관리자]정보를 임의로 생성하실 수
있습니다.
설치시 주의하실점은 localhost형식이 아니라는 점. 그리고 db+아이디 형식으로 되나 신규DB생성이 안된다는점...이 있겠습니다.
여러개를 설치시에는 접두사 변경이 필수같습니다.
그누보드... 어떻게 보면 단연 근래 들어 압도적인 이용률이지 않나 싶습니다. 영카트를 추가하면서 더 가속도가 붙은 듯 하네요.
가볍기는 단연1위입니다. 다만... 간혹 직접 코딩을 해야하는 경우가 생기긴 하나 설명대로 따라하다보면 그리 어려운 수준은 아닙니다.
보안문제를 운운하긴하나... 얼마나 수준 높은 기밀사항들을 다루는 커뮤니티를 원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기본적인 보안은 꾸준히 보완되어
올라오고 있습니다. 또한 관련 개발자들이 확실히 많아 보이고, 빌더등이 많아서 초보자들도 쉽게 접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위에 적은 순서대로 사용중입니다. 아직 그누보드의 경우 사용중이기 때문에 정확한 후기는 추후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가비아 호스팅에 설치 Tip.
가비아 호스팅을 이용하는 경우 약간 짜증(?)나는 일이 좀 있더군요.
가비아 웹호스팅 관리에 가시면 xe 워드프레스 그누보드 등 설치형 보드의 [자동설치] 기능이 있습니다.
단점은 http://도메인/gnuboard4 형식으로 설치되기 때문에 Index.파일을 만들어 리다이렉트 소스를 입력해준 후 루트폴더(최상폴더)에 올
려 줘야 http://도메인 입력시 접속이 된다는 점이죠. (변경불가, 보안상의 이유라고함) 그리고 그누보드는 4가 깔린다는 것....
자동설치후 로그인정보는 FTP로그인 정보와 같습니다.
그누보드5를 까실분들은 자동설치가 아니라 FTP로 루트폴더에 올리신 후 "data" 폴더를 신규로 만든 후 퍼미션을 707이상으로
설정해주셔야 설치후 설치 정보들이 data 폴더로 들어가 정상적으로 설치가 됩니다. 여러게시판을 이용하실분들은 루트폴더에 신규폴더를
작성해 그 안에 파일들을 넣고 http://도메인/gnuboard4 와 같은 형식으로 설치해주시는게 났겠죠? 수동설치시에는 [최고관리자]정보를 임
의로 생성하실 수 있습니다.
설치시 주의하실점은 localhost형식이 아니라는 점. 그리고 db+아이디 형식으로 되나 신규DB생성이 안된다는점...이 있겠습니다.
여러개를 설치시에는 접두사 변경이 필수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