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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정보들은 수집한 것이 아니라 부산에서 5년동안 살면서 직접 다녀왔던 곳을 기반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태어나 처음 가 본 부산에서 5년간 살면서 신기하기도 하고 재밌기도 해서 여기 저기 많이 돌아 다녔었습니다.
기장부터 진해 용원까지 골목골목 웬만한 곳은 다 돌아봤네요. 아마도 2년치 월급은 전부 부산 투어에 쓰인 듯 합니다.
요즘 부산에 젊은 사람이 줄고 상권이 죽어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남포동(중앙동)
1. 실비집 (쭈꾸미, 데파트위)
숯불양념쭈꾸미하면 확실히 실비집인 거 같다. 부산에 있는동안 여러곳을 그리고 바로 옆집도 들러봤지만
바로 옆집은 초장맛이 강한 소스를 사용하고 고루 익은 느낌이 아니라 시큼털털(?)했던 기억이 있다.
해주냉면과 GS25사이 작은 골목 안쪽으로 들어가면 중간쯤에 있음.
참고싸이트: http://blog.naver.com/zzanghj11?Redirect=Log&logNo=90087011510
위치정보
2. 한양족발 & 부산족발 (남포동옆 족발골목위치)
남포동하면 족발골목이 따로 있을정도로 족발에 관해 상당히 자부심이 있는 듯 하다. 정확한 주소는 부산 중구 부평동.
족발하면 서울 장충동이 떠오르는데 부산은 냉채족발이 유명한 곳이다. 아이러니하게도 부산에는 한양족발과 부산족발이
나란히 양대산맥(?)으로 존재하고 있다. 둘 다 들러봤지만 맛은 각자가 들러서 비교해보는 것이 하나의 재미일듯...
참고싸이트 : 한양족발 http://blog.daum.net/kmw98/190
부산족발 http://blog.naver.com/agnes721?Redirect=Log&logNo=130094927042
위치정보
3. 3대 원조 성일집 (롯데백화점 광복점 옆)
깔끔한 꼼장어집 중 가장 유명한 곳이다. 꼼장어는 지역마다, 가게마다 다르니 여러 곳에서 먹어보는 것도
재밌을 듯...
홈페이지: http://www.ggom.co.kr/
위치정보
해운대
1. 할매집복국 (미포선착장)
참고싸이트: http://blog.naver.com/qlqldksrh?Redirect=Log&logNo=60116054395
위치정보
서면
1. 개금밀면 (2호선 개금역하차 개금시장입구, 원래이름 해육식당)
메뉴는 물,비빔 두가지. 곱배기 옵션 500원이면 배터지게 먹을 수 있다. ^^;
부산에는 가야밀면이 가장 원조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원조 가야밀면집 할머니가 돌아가시며 다른일을 하던 아들이
그 자리를 이어 하게 되었다고 그 곳을 자주 가는 지인으로부터 들었다. 그래서인지 맛이....ㅡㅡ;
현재 내 입맛에 가장 맞는 곳은 개금시장 입구에 있는 개금밀면으로 식사시간때면 줄을 서서 주문을 먼저 하고 들어가야
한다. 입구에서 마이크로 안내하는 모습이 이색적이다.
밀면의 양대산맥 가야밀면이 있으나 지금은 개인적으로 가야밀면 원조집 보다 개금밀면이 더 나아 보인다.
위치정보
2. 장모님 산 곰장어 (부전역 앞)
부전시장과 부전역(기차) 사이에 있는 작은 곰장어집으로 가파른 계단을 올라 이층다락에서 조촐하게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대략 3테이블정도 앉을 수 있게 되어 있다.
위치정보
3. 토방 숯불갈비(1호선 양정역, 동의의료원 올라가는 길목)
두툼한 흙돼지가 가득 들어있는 김치찌개가 명품이다. 동의의료원과 부산여대 DIT 등이 근처에 있어서 그런지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많다.
위치정보
4. 촌닭 (고추장바베큐, 황제찜닭)
부산에서 가장 보편화된 체인점으로 어딜가나 볼 수 있다. 가장 맛있고 유명한 메뉴는 고추장바베큐, 먹다가 남은
소스에 밥을 비벼 먹으면 정말 일품이다. 서면 복개천에 있는 촌닭이 가장 맛있다. 아는사람 집이지만 개인적으로
맛 없으면 안가는 성격이라 맛은 확실하다. 복개천 시너스 사선건너편 세븐일레븐 옆이다. (상정형 잘 지내지?)
위치정보
5. 돼지국밥 (서면시장골목)
딱히 어디랄 것도 없이 다 맛있던 것 같다. 삼겹살이 들어간 국밥은 부산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
서면중심가 한복판에 있는 서면시장골목에 있다. 지도상에 송정돼지국밥이라고 보이는가?
서면시장과 그 사이에 있는 세로 골목이 돼지국밥골목이다. 전시때 피난민들이 많이 몰리면서
생겨난 국밥으로 보인다.
위치정보
6. 삼오정 삼계탕 (돼지국밥 골목 초입)
서면에서 삼계탕 잘 하는 곳이 딱 두 곳 있었다. 하나는 전포동쪽인데 기억이.....ㅜㅜ
위치정보
7. 정동진 해물찜
서면에서 영광도서 앞길로 쭉~ 한참 가다보면 왼쪽 모서리에 있다. 부산하면 해산물 아닌가.
위치정보
8. 생 왕 돈까스
있고 그 옆에 있다. 주문할 필요도 없이 완전 좁은 자리에 앉아 있으면
바로 튀긴 생 돈까스가 체격에 비례해서 나온다.
여자는 1조각 남자는 덩치에 따라 1~2조각. 가격은 3천원인가 했는데
완전 저렴하다. 여기서 한 조각이란 보통 돈까스 두배정도 된다.....ㄷㄷㄷ
타이밍 않좋으면 줄서야 한다.
학생들한테 인기짱. 이 비싼 서면땅에 이렇게 장사하는 곳이 아직 있다는
것이 신기할 따름이다.
위치정보
9. 똥꼬
원래 동래에 있는게 본점으로 알고 있다. 솔직히 밥보다는 술집에 가깝고 포장마차 같다고나할까? 똥집을 시키면
생고구마 넓적하게 썰은 것과 뜨겁게 달군 불판위에 호일을 깔고 달달한 똥집양념구이를 얹은 것이 같이 나오고
땡초(청량고추)가 같이 나온다.
먹는 방법은 뜨겁게 달궈진 불판위에 생고구마편을 깔고 그 위에 호일에 싸여있는 똥집을 놓고 매운고추와 함께
같이 먹다가 다 먹어갈 때쯤 호일과 불판 사이에 넣어 놓은 고구마를 꺼내먹는 것이다. ^^;
꼭 매운고추와 하나씩 집어먹어야 맛있으니 참고 할것.
10. 립파스타
동래
1. 동래삼계탕
동래하면 동래파전, 동래삼계탕, 꼼장어 등등... 유명한 것이 많다.
그 중 동래삼계탕이 가장 맛있는 듯...여름에는 번호표 뽑고 30분이상 기다려야 한다.
찐~한 육수가 아주 일품이다.
위치정보
2. 동래파전
개인적으로 유명세를 타게된 이유를 잘 모르겠는 음식 중 하나...^^
아마도 가장 두꺼운 파전이라는 이미지 때문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너무 두꺼운나머지 속이 잘 익지 않아
너무 무리하게 두께만 두껍게 하지 않았나 싶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맛집은 아니지만 워낙 유명하니
그냥 넣어본다.
위치정보
하단
1. 주왕산 삼계탕
-체인점이지만 여기저기 먹어보아도 확실히 체인점마다 맛이 다르다. 체인점 중 가장 맛이 좋았음.
하단로터리 베이직하우스 골목 안쪽 30M지점.
위치정보
2. 화로이 삼겹살 (하단로터리)
굵은 구리석쇄에 참숯으로 구워내는 삼겹살이 쫄깃하니 맛있다. 용원에 2호점을 낼 정도로 이 근처에서는 가장
맛있는 삼겹살집이다. 최근에 2호점 내면서 고기 질이 좀 떨어졌는데, 싼 가격도 아닌데 초심을 잃지 않기를....
위치정보
3. 마포 통 연탄구이 (하단)
삼겹살을 큰 덩어리 그대로 굽다가 어느정도 익으면 이모가 먹기 좋게 잘라다 준다.
그냥 바로 숯불에 굽는 것 보다 육즙이 살아있어 부드럽다. 언뜻 수육의 느낌이 나는 듯.
위치정보
4. 춘하식당 김치찌개 (하단 동아대입구)
동아대 올라가는 입구에 있는 집으로 김치찌개가 가장 유명하고 다른 한정식류 모두 맛있다.
할머니께서 정말 후하게 주셔서 싸고 배터지게 먹을 수 있다.
위치정보
5. 합천돼지국밥 (엄궁삼거리)
엄궁삼거리에서 공단쪽으로 조금 더 가면 왼쪽에 합천 돼지국밥이 보인다.
수육이 따로 나오는 수육백반이 가장 맛있었다. 부산에는 돼지국밥이 유명하기는 하나 수육백반이 맛있는 곳은
잘 안 보인다.
위치정보
6. 서래 (갈메기살)
굳이 애기하지 않아도 다들 아시는 서래다.
하지만 부산에서는 맛이 진짜 천차만별이라. 이렇게 따로 올린다. 부산에서 오리지날 서래의 맛을 보려면
꼭 서래 동아대점에 가야한다. 다른 곳은 쩝 --; 지도상에서 아무리 찾아도 없을것이다. ㅋㅋ
4번 출구라는 호프집에 리오픈 한 거니까...ㅋㅋ 지도상에는 4번출구 찾으시면 되겠다.
위치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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