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맛집] [맛집 멋집 기행] 내리황토. 내리황토화로

정말 오랜 가뭄 끝에 미친 듯이 비가 오네요. 비가와서인지 왠지 센티해지고 해서 사진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오랜만인데 분위기가 좀 달라졌네요. 오늘 기분이 센티한건가? 아님 센티한 분위기를 유도하는 고깃집인건가? 그동안 이베리코전문점으로 업그레이드 하셨나 보네요. 대대적인 시청각교육도 하고 있습니다. 드럼통같은 것에서 좀 변화가 보이는데... 불판이 왜 두개인건지.... 오늘 미친듯이 비가와서인지 길거리에 사람이 없습니다. 미친 누군가는 이런 날 고기먹으러 나왔네요. 손님도 없고 센티하고... 전세냈다 생각하고 사진을 찍기 시작. 내리황토화로에 아기자기한 소품이 많아서 놀라고 왠지 안어울릴 것 같은 것들의 조합이 오묘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아늑하니 내리에서 회식하기 좋은 곳이네요. 예술작품인건가요..